■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간격을 두고 두 번 맞는 것이 아니라 한 번만 맞아도 되는 얀센 백신이 국내 첫 전문가 자문에서 허가에 필요한 예방효과를 인정받았습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그런데 좀처럼 떨어지지 않아서 방역당국이 거리두기를 2주간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보다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나와 계시죠?
[천은미]
안녕하십니까?
2분기에 백신 도입 일정이 추가로 발표가 됐습니다. 약간의 도입 일정에 차질이 있다고 하는데 도입 일정이 차질이 있는 것과 지금 백신을 접종하는 일정의 차질이 연달아서 생기는 것과 그걸 잘 모르겠습니다. 접종 일정도 달라집니까?
[천은미]
우선 백신 접종에 약간의 변화가 있습니다. 전 세계 백신접종의 부족으로 인해서 코백스를 통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이번 달 31일이 아니라 4월 셋째 주로 한 3주 정도 연기가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마도 접종 시간이나 인원수에서 약간 조정이 있을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5월, 6월에 아스트라제네카에서 350만이 순차적으로 도입이 되게 되어 있고요. 75세 이상의 어르신분들이 맞으실 화이자 백신이 조만간 도입이 될 예정이고. 이번 24일과 31일날 50만 명분이 도입될 예정입니다.
300만 명분은 순차적으로 2분기에 도입될 예정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렇지만 전체적으로 2분기에 64세 미만의 기저질환자라든지 교사분이나 사회인력에서 맞게 되어 있던 분들에 대한 예방접종 백신이 조금 부족할 수가 있기 때문에 이 점에 대해서는 정부에서 지금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하기 때문에 조금 인내를 가지고 기다려봐야 할 것 같습니다.
4주나 8주 간격을 두고 두 번 맞는 백신들인데 이번에 들어온다는 얀센 백신은 한 번만 맞아도 된다니까 다른 건 다 두 번인데 이건 한 번에 된다. 얀센 백신의 예방효과는 어느 정도로 보시는 겁니까? 다른 거랑 한번 비교해 주시죠.
[천은미]
얀센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마찬가지로 아데노바이러스 안에 스파이크단백질을 만들 수 있는 유전자 DNA를 가지고 세포로 침투하는 것은 똑같습니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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